안전행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북한이탈주민 11명을 8개 부처에서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통일부 추천자를 특별 임용해온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공개 경쟁방식으로 채용한다.
채용 예정 인원은 일반행정9급 5명(고용노동부 3명, 공정거래위원회 1명, 문화체육관광부 1명), 식품위생9급 1명(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술9급 1명(보건복지부), 기능9급 위생원 1명(미래창조과학부), 기계원 3명(안전행정부 1명, 농림축산식품부 2명) 등 11명이다.
채용 계획은 7월 말~11월에 각 부처 및 나라일터(gojobs.mospa.go.kr) 누리집에 공고될 예정이다. 응시자는 가족관계 등록 뒤 3년 이상이 경과한 북한이탈 주민으로서, 각급 기관이 공고하는 경력이나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전형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치르며, 채용 부처는 지원자의 북한에서의 근무 경력 및 자격 등을 통일부에서 확인한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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