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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세계경제포럼, 북한 초청 취소…핵실험뒤 첫 국제사회 제재

등록 2016-01-13 23:03

김정은 옆 핵실험 지휘자   북한 ‘수소탄 실험 성공’ 핵과학자 등에 대한 ‘당 및 국가 표창’ 수여식이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고 노동당 기관지 이 13일 보도했다. 표창을 수여하는 김정은 북 노동당 제1비서 옆에 수소탄 실험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홍영칠 군수공업부 부부장(동그라미 안)의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
김정은 옆 핵실험 지휘자 북한 ‘수소탄 실험 성공’ 핵과학자 등에 대한 ‘당 및 국가 표창’ 수여식이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고 노동당 기관지 이 13일 보도했다. 표창을 수여하는 김정은 북 노동당 제1비서 옆에 수소탄 실험을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홍영칠 군수공업부 부부장(동그라미 안)의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
김정은, 보복 핵공격 언급
세계경제포럼(WEF) 조직위원회가 북한 핵실험을 이유로 들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의 북한 대표단 초청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 조직위 국가별 대표단을 관리하는 필리프 뢰슬러 박사는 13일(현지시각) “지난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화에 참여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여러 징후가 있어 북한에 초청장을 보냈다”며 “하지만 지난주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서 북한에 대한 초청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전했다.

흔히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은 해마다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 지도자가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자본주의의 상징과 같은 행사다. 북한은 리수용 외무상이 이끄는 대표단이 올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한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는 4차 핵실험에 대한 남한과 국제사회의 제재와 관련해 ‘보복 핵공격’을 언급했다. 김 제1비서는 12일 “적들이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위협적인 도발을 감행한다면 당 중앙의 명령에 따라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세력에게 핵공격을 가할 수 있게 핵무장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조기원 김진철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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