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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정은 “핵대국 지위 공고히 해야”

등록 2016-06-13 18:36

국방종합대학 방문해 현지지도
당대회 뒤 국방관련 첫 공개방문
북한의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국방종합대학을 찾아 “동방의 핵대국 지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5월9일 7차 당대회 폐막 이후 ‘민생경제’ 분야 활동에 주력해온 김 위원장의 국방 관련 첫 공개 방문이다.

김 위원장은 국방종합대학을 현지지도하며 “국방종합대학의 기본 임무는 동방의 핵대국, 군사최강국인 선군조선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빛내여 나가는 기둥감을…키워내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이 1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 군대의 무장장비 현대화를 실현하고 첨단 무장장비들을 개발하는 데 절실히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했다며 국방종합대학의 성과를 평가했다. 김일성 주석 때인 1964년 10월 설립된 국방대학을 김 위원장이 국방종합대학으로 발전시켰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현지지도에는 리만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조용원·유진 당 중앙위 부부장이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 학교 교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 위원장은 5월9일 7차 당대회 폐막 이후로 기계설비 전시장, 양묘장, 기계공장, 제염소, 비누공장 건설장, 김치공장 등 대부분 민생경제 분야와 관련한 기관을 방문해왔다. 자연박물관, 중앙동물원, 안과종합병원 건설장, 보건산소공장, 체육기자재공장 등 ‘인민생활 향상’과 관련된 현지지도도 많았다. 당 대회 이전 잦았던 군부대 훈련 시찰은 자취를 감춘 가운데 이번에 처음으로 군 관련 현지지도가 이뤄졌는데 김 위원장은 국방과학기술과 함께 교육환경과 교원 재교육 사업 등도 강조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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