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병사 월급 내년부터 단계적 인상…상병 월급 25만9000원

등록 2017-05-21 15:53수정 2017-05-23 11:47

문재인 대통령 대선 당시 공약사항
군 당국 “내년 최저임금 30% 수준으로”
기재부와 협의 시작…3천억 소요될 듯
국방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야”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병사 월급 인상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1일 “병사 월급을 내년에 최저임금의 30%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게 맞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19만5000원인 상병 월급을 내년에는 25만9000원으로 6만4000원 올리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그런 수치들을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병사 월급은 병장 21만6000원, 일병 17만6000원, 이병 16만3000원이다.

이번 인상안은 문 대통령 취임 뒤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병사 월급 인상 계획은 올해까지 2배가량 인상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군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병사 월급 인상 방안을 짜고 있던 가운데 문 대통령의 정책 방향에 맞춰 추진하게 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2020년까지 병사 월급을 최저임금의 50% 수준까지 올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군 당국은 계획대로 내년 병사 월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3천억원 가량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