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저녁 7시30분께 중부전선서 귀순
귀순 동기와 과정은 조사 중” 밝혀
귀순 동기와 과정은 조사 중” 밝혀
북한군 1명이 13일 스스로 휴전선을 넘어 귀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13일 저녁 7시30분경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한국 GP(경계초소·지피)로 귀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하여, 귀순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합참 쪽은 지피 근무자가 이 북한 병사를 발견하고 귀순 의사를 확인한 뒤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이 과정에서 총격전 등 충돌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합참 쪽은 이 병사의 귀순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군이 넘어온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처음이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