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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주한외교단 200여명 경강선 타고 ‘평창 답사’

등록 2017-11-26 18:39수정 2017-11-26 22:29

강경화 “북도 평화올림픽 기여 책임”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 등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주요 운송수단이 될 KTX 경강선(서울-강릉)을 직접 시승하기 앞서 서울역에서 포즈를 취했다. 오른쪽부터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 두번째) 등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주요 운송수단이 될 KTX 경강선(서울-강릉)을 직접 시승하기 앞서 서울역에서 포즈를 취했다. 오른쪽부터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5일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각국 대사와 상공인 등 주한외교단 200여명과 함께 내년 2월 평창 겨울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리는 평창으로 ‘사전 답사’를 다녀왔다.

강 장관은 시운행한 케이티엑스(KTX) 경강선 열차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얼마 전 유엔에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이 됐고, 북한은 채택에 동참을 했다”며 “북한도 올림픽 가족의 한 회원국이기에 정치적 상황과는 별도로 이 평화의 대전인 올림픽에 기여할 의지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평창 방문에는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 등이 함께했다. 강릉에 도착한 시찰단은 아이스하키 경기장과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 등을 둘러봤다. 강릉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오찬에서 야마구치 일본 공명당 대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평창올림픽 방문 가능성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에 돌아가면 아베 총리에게 꼭 와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 기회를 살려 평창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의 성공 연결 고리가 이어지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창/공동취재단,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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