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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화성-15’ 직후 안보리서 “정치적 해결” 강조

등록 2017-12-05 19:09수정 2017-12-05 21:57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은…

미 국무부 출신 정통 외교관료
안보리 긴급회의때 브리핑 담당
5일 유엔 최고위직으로는 6년 만에 방북한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지난달 15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5일 유엔 최고위직으로는 6년 만에 방북한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지난달 15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유엔 최고위급 인사로는 6년여만에 북한을 방문한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은 미 국무부 출신 정통 외교관료다.

펠트먼 차장은 1959년 오하이오주 소도시 그린스빌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메사추세츠주 터프츠대학교에서 외교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86년 국무부에 입부했으며, 아랍어·헝가리어·프랑스어 등 5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펠트먼 차장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이스라엘·튀니지·레바논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조지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침공 이후엔 연합군 임시행정처(CPA) 근무를 자원하기도 했다. 이후 레바논 주재 대사를 거쳐 국무부 근동 담당 차관보로 근무하던 그는 2012년 6월 반기문 당시 사무총장이 정무 담당 사무차장으로 임명하면서, 유엔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정무 담당 사무차장으로서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 소집되면 이사국에 사안을 설명하기 위해 회의에 참석한다. 펠트먼 차장은 지난달 29일 북한의 ‘화성-15’형 발사 직후 열린 안보리 긴급 회의에서 북핵·미사일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강조한 바 있다. 유엔 쪽은 이튿날인 30일 그의 방북이 확정됐다고 4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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