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이후 매년 두차례 연례훈련
해군·해경 함정, 항공기 참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 훈련
해군·해경 함정, 항공기 참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 훈련
독도방어훈련이 28일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다
해군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28일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외부세력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례적 훈련인 독도방어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독도방어훈련은 1986년부터 일본 등 외부의 침략을 가정해 매년 두 차례 실시되는 정례 훈련이다. 군은 문재인 정부 출범 뒤인 지난 6월 15일 독도방어훈련을 한 적이 있다.
해군은 “독도방어훈련은 매년 전·후반기 해군과 해병대, 해경, 공군, 육상 경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하며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항공기 등의 전력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 규모는 예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해군 1함대 전대급 기동훈련과 연계해 실시된다. 강원도 동해에 사령부를 두고 있는 1함대는 동해 해상 방어를 책임지고 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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