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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정은 동생 김여정 9일 서울 온다…김일성 직계 첫 방남

등록 2018-02-07 16:23수정 2018-02-07 17:08

북, 평창 고위급대표단 명단 통보…최휘·리선권 포함
정부 “외국 정상 가족들 축하사절단 파견 감안한 듯”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평창겨울올림픽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남쪽에 온다. 김일성 국가주석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위원장으로 이어지는 ‘직계가족’의 방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는 7일 “북한은 금일 오후 통지문을 통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 명단을 통보했다”며 “3명의 단원은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다”라고 밝혔다. 북한이 보낸 명단에는 리택건, 김성혜 등 16명의 보장성원과 기자 3명이 포함되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의 하나뿐인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이 방남 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해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관련 직책과 다른 외국 정상의 가족들이 축하 사절단으로 파견되는 사례도 함께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의 이번 고위급대표단 명단 전반에 대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한 방문이라는 취지에 부합되게 노동당, 정부, 체육계 관련 인사로 의미있게 구성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정부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 체류 기간동안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남북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체류 일정 등 실무적 문제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북한 조선중앙TV가 2017년 12월30일 공개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제5차 당 세포위원장 대회 축하공연 참석 장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장 건물 계단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2017년 12월30일 공개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제5차 당 세포위원장 대회 축하공연 참석 장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장 건물 계단을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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