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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최룡해·리수용·김영철·리용호 핵심 측근·외교라인 ‘총출동’

등록 2018-03-28 21:45수정 2018-03-28 22:18

김정은 방중 수행단
중국쪽 리커창·왕후닝·왕치산 등
당 핵심 인사들이 김 위원장 맞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중 수행단은 비교적 단출하지만, 북한의 핵심 실세들은 대부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동행했고, 북 고위급 인사로는 최룡해·박광호·리수용·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등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지난해 간부 인사권에 영향을 미치는 당 조직지도부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실상 북한의 2인자로 평가받는다. 리수용 부위원장은 당 국제부장으로, 리용호 외무상은 외교관계 책임자로서 김 위원장을 수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통일전선부장도 겸하고 있는 대남정책 총책임자로, 최근 남북관계 개선 노력과 상황 등을 중국 쪽에 설명하는 구실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평창 겨울올림픽 폐막식 때 고위급대표단장으로 남쪽에 내려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으며 청와대와 정부 쪽 핵심 관계자들과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을 협의했다. 수행단에 군부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단에 군부 인사가 한두 명씩 끼어 있었던 것과 다른 양상”이라고 말했다.

중국 쪽에선 당·정부 외교라인의 핵심 인사들이 나섰다. 리커창 총리는 당 서열 2위이자 국무원(행정부)을 대표하는 인사이고 왕후닝 중앙서기처 제1서기는 당 서열 5위로 ‘시진핑 외교 책사’로 불려온 인물이다. 왕치산 부주석은 시진핑 1기 지도부에서 ‘반부패 드라이브’를 주도한 데 이어 2기에서는 외교·경제 사령탑을 맡을 것으로 전망되며 ‘실질적 2인자’로 평가된다. 양제츠 정치국원,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쑹타오 대외연락부장 등은 중국 대외정책의 최전선에 있는 이들이다. 모두 당내 핵심 인사들로, 당 대 당 채널을 중심으로 한 북-중 관계의 특징을 보여준다.

박병수 선임기자, 베이징/김외현 특파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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