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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남북, 8월 아시안게임 개막식 공동 입장 추진

등록 2018-04-02 17:46수정 2018-04-02 21:53

도종환 문체부 장관, 김일국 북한 체육상 회동
만수대 의사당에서 남북체육 교류 방안 논의

2일 오전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쪽예술단을 인솔하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쪽예술단을 인솔하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과 북은 오는 8월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막하는 제18차 아시안게임 개막식 때 남북 선수단의 공동입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은 2일 오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나 남북 체육 교류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 남북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 이후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을 포함한 체육 교류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일국 체육상은 “여러가지 체육 문제를 자주 만나서 문서교환, 실무접촉할 거 하고 토론하고, 체육도 북남이 힘을 합치면 아시아에서 1등은 문제없고 세계적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강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종환 장관은 “4월 말에 정상회담이 있으니까 끝나고 그런 문제에 대한 실무 논의를 하고 서면 협의 등 하나씩 구체화해 나가면 좋겠다”며 “체육이 먼저 남북의 화해와 교류에 앞장서서 나갈 수 있도록 해나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도 장관은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함께할 것인가도 후속논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평양대극장에선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북태권도시범단 합동공연이 열렸다.

평양/공동취재단, 정인환 기자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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