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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정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 시작

등록 2018-06-10 20:04수정 2018-06-10 20:10

6·12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스트레이츠타임스 페이스북 캡처
6·12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스트레이츠타임스 페이스북 캡처
북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오후 첫 일정으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양자 회담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의 벤츠 전용차를 비롯한 북한 차량 14대가 이날 오후 6시 25분께 싱가포르 구급차와 경찰차 등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수용 당 외교담당 부위원장이 차량에 함께 탑승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이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으로 들어간 뒤,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이 리 총리와 회담을 시작하는 모습이 현지 방송인 채널뉴스아시아를 통해 방영됐다. 회담에는 김영철 부위원장 등이 배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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