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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전투경찰 병적증명서에 ‘병장’ 대신 ‘수경’

등록 2018-07-01 12:50

병무청, 전환복무자 병적증명서에 분야와 계급 추가
육군, 병장으로만 기재하던 방식서 탈피
소방원으로 전역하면 ‘소방원, 수방’으로 기재 가능
전투경찰이나 소방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전환복무자도 병적증명서에 실제 복무 분야와 계급을 기재할 수 있게 됐다.

병무청은 1일 “7월부터 병적증명서에 복무 분야와 계급 항목을 추가해 전환복무로 군 복무를 마친 사람이 원할 경우 복무 분야와 계급을 기재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환복무로 군 복무를 마친 사람의 병적증명서에는 군별과 계급이 각각 육군, 병장 등으로만 기재돼 발급됐다.

이에 따라 전투경찰로 복무했으면 복무 분야에 '전투경찰', 복무 계급은 '수경'으로 기재할 수 있다. 소방원으로 복무했으면 복무 분야에 '소방원', 복무 계급은 '수방'으로 기재할 수 있다. 병무청은 이를 위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전환복무자 약 80만명의 복무기록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새로운 병적증명서는 인터넷이나 팩스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전환복무란 군 부대가 아닌 경찰청 소속 전투경찰이나 소방방재청 소속 소방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적증명서에 전환복무 전역자의 실제 복무사항을 기재함으로써 이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강문 선임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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