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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남북,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생사확인 회보서 교환

등록 2018-07-25 19:06수정 2018-07-25 20:14

모두 122명의 생존 사실 확인
8월4일 최종 상봉대상자 100명 명단 교환 예정
25일 오전 판문점에서 남(왼쪽)과 북의 연락관이 8월20~26일 금강산 지역에서 진행될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주고받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25일 오전 판문점에서 남(왼쪽)과 북의 연락관이 8월20~26일 금강산 지역에서 진행될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주고받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남과 북은 25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주고받았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남쪽은 북쪽이 의뢰한 200명 가운데 129명에 대해 재남 가족의 생사를 확인(생존 122명, 사망 7명)했고, 북쪽은 남쪽이 의뢰한 250명 가운데 163명에 대해 재북 가족의 생사를 확인(생존 122명, 사망 41명)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북쪽은 최근 들어 <노동신문> 등을 통해 2016년 4월 남쪽에 온 중국 닝보 북한식당 ‘류경’ 여종업원들을 북쪽으로 돌려보내지 않으면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장애가 조성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으나, 이날 “회보서 교환 과정에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다.

앞서 남북은 3일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해 22일 동안 생사 확인 작업을 벌였다. 남북은 이날 주고받은 회보서 내용을 토대로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식을 추려 8월4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주고받을 예정이다.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8월20~26일 금강산 지역에서 이뤄진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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