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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8·15 계기 이산 상봉, 부부 상봉이 없다

등록 2018-08-04 19:32수정 2018-08-04 21:22

남북 4일 최종 상봉 명단 교환·확정
남 93, 북 88명…합의한 100명 못채워
부부 상봉 없는 건 고령화 영향인 듯
남과 북이 4일 오전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통해 8·15 계기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여할 최종 명단을 주고받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남과 북이 4일 오전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통해 8·15 계기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여할 최종 명단을 주고받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남과 북의 적십자는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나설 양쪽 최종 명단을 4일 판문점에서 주고받았다. 최종 확정된 상봉 대상자는 남쪽이 93명, 북쪽이 88명이다. 생사 확인과 당사자를 상대로 한 상봉 의사 확인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남북이 애초 합의한 100명씩을 채우지 못했다. 상봉 행사는 금강산 지역에서 20~26일에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통일부는 “20~22일에는 우리쪽 방문단 93명이 북쪽 이산가족과 상봉하며, 24~26일에는 북쪽 방무단이 우리쪽 이산가족과 상봉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남쪽의 금강산 방문단(93명)은 90살 이상이 35명, 80대는 46명, 79살 이하 12명 등이다. 가족관계별로는 부자·조손 상봉이 10명, 형제·자매 상봉이 41명, 3촌 이상 42명이다. 북쪽의 금강산 방문단(88명)은 90살 이상이 5명, 80대는 62명, 79살 이하가 21명이다. 가족관계별로는 부자·조손 상봉이 3명, 형제·자매 상봉이 61명, 3촌 이상 상봉은 24명이다. 양쪽 모두 부부 상봉이 없다. 이산 1세대의 고령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화보 싱가포르에서 만난 남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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