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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트럼프 “현 시점에 한미 연합훈련에 큰돈 쓸 이유 없어”

등록 2018-08-30 07:43수정 2018-08-30 07:4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아내 멜라니아와 함께 백악관에서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아내 멜라니아와 함께 백악관에서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김정은과 훈훈한 관계라 믿고 있어” 트위터 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현시점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큰 돈을 쓸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고 훈훈한 관계라고 믿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입장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한미 연합훈련을 더는 중단할 계획이 없다"며 한미훈련 재개 개능성을 열어둔 것을 하루 만에 뒤집은 것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연기되는 등 북미 협상이 정체 국면을 맞고 있으나, 김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마음먹으면 한국 및 일본과 즉시 군사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며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북한이 중국에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강하게 느끼고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음을 전했다.

백악관은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자금, 연료, 비료, 공산품 등을 포함한 상당한 원조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중국의 대북지원을 비판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미·중 갈등은 양국 정상의 친밀한 리더십에 의해 해결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악관은 "미·중 무역 분쟁 등은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훌륭한 시진핑 주석에 의해 결국은 해결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와 유대는 매우 강력하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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