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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문 대통령, 대동강수산물시장서 만찬…평양 시민 만난다

등록 2018-09-19 09:33수정 2018-09-19 10:29

오전 10시께 추가 정상회담 시작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환영 예술공연에 참석해 관람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8.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환영 예술공연에 참석해 관람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8.9.18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방북 이틀째인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전 10시부터 추가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전날 오후 첫 회담을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오전 10시경 추가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두 정상간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다. 결과발표도 예정은 돼 있지만 정확한 시간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일단 오전 정상회담 일부와 결과발표는 생중계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오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일정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오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일정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나면 오찬을 위해 옥류관으로 이동한다. 오찬 후 문 대통령 부부와 공식수행원, 특별수행원은 평양시 평천구역 소재 만수대 창작사를 참관하고 예술품과 조각을 관람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저녁에는 평양시민이 자주 찾는 식당인 대동강수산물식당을 방문해 봄맞이방에서 식사한다. 이 자리에는 공식수행원도 함께한다. 윤 수석은 "이 방의 다른 테이블에는 평양시민이 자연스럽게 식사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일반 평양 시민들이 찾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문 대통령은 평양시 중구역 능라도 소재 북한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경기장인 5·1 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을 1시간 동안 15만명의 관객과 함께 관람한다. 윤 수석은 이와 관련, "전체적인 틀은 '빛나는 조국'이라고 알고 있다. 다만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의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서 제목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저희가 확인할 수 없다"면서 "빛나는 조국이라는 틀에 환영의 의미가 담겨있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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