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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태풍 ‘콩레이’ 탓에 10·4선언 행사 방북단 귀환 늦춰져

등록 2018-10-06 10:17수정 2018-10-06 11:29

기상 악화로 정부 수송기 남쪽에서 떠나지 못해
애초 오전 평양 출발 일정, 저녁으로 일단 늦춰
‘노무현 소나무’ 있는 중앙식물원 외에
중앙동물원·자연사박물관 참관 일정 추가
5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에서, ‘10·4 정상선언 11돌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한 남쪽 대표단 16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도중 공연자들이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5일 오후 평양 5·1 경기장에서, ‘10·4 정상선언 11돌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석한 남쪽 대표단 16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도중 공연자들이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10·4 정상선언 11돌 기념 민족통일대회’(평양, 4~6일)에 참석한 민관 합동 대표단 160명의 남쪽 귀환 시간이 늦춰졌다.

남쪽 대표단은 애초 정부 수송기 2대를 이용해 이날 오전 중 일정을 마치고 평양을 떠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콩레이 상륙에 따른 기상 악화로 수송기가 남쪽에서 뜨지 못해 대표단의 평양 출발 시각이 일단 오후 7시20분으로 늦춰졌다. 평양의 공동취재단은 “이것도 다시 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왔다.

대표단은 6일 오전, 애초 예정대로 북한 최대 규모 식물원인 중앙식물원에서 ‘노무현 소나무’를 둘러보고, 이후 태풍 탓에 늘어난 평양 체류 시간에 중앙동물원과 자연사박물관을 참관할 예정이다. 평양엔 비가 오지 않는다.

중앙식물원에는 2차 남북정상회담 마지막날인 2007년 10월4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함께 심은 소나무가 있다. 당시 노 대통령과 김 상임위원장은 남쪽에서 가져간 소나무를 심고 한라산과 백두산에서 가져온 흙을 뿌리고 백록담과 천지의 물을 줬다.

평양 공동취재단,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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