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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육군 “사제 장비 허용 결정된 바 없다”

등록 2018-10-11 13:35수정 2018-10-11 16:09

워리어플랫폼 장비 23년까지 보급
“사용중인 사제는 허용 기준 마련 중”
육군은 11일 “피복 및 장구류에 대한 상용품 허용을 일반 부대에 확대 적용하는 것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 ‘내년부터 사제 장비 허용한다’는 <한국일보>의 보도와 관련해 입장 자료를 내어 “현재 육군에서는 특전사 일부 요원들이 ‘피복 및 장구류’에 대해 개인별로 구매하여 사용함으로써 성능과 안정성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바로 잡는 차원에서 기 구매하여 사용 중인 품목에 대해서 허용 기준과 절차를 마련 중에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육군은 “'워리어 플랫폼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특전요원들이 "질" 좋은 개인 피복 및 전투장구류를 구비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리어 플랫폼은 각개 장병의 피복, 전투장비, 전투장구류 등을 최상의 전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통합한 전투체계를 말한다. 육군은 워리어 플랫폼 사업을 미래 전장의 승부를 가늠할 결정적인 요소인 ‘5대 게임 체인저’ 중 하나로 꼽고 있다.

군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워리어 플랫폼과 관련된 전투피복(10개), 장구(10개), 장비(13개)는 개선된 제품으로 23년까지 보급할 예정”이라며 “군 보급과 무관하게 개인이 민간 상용품 사용을 희망할 경우 군 보급품 이상의 성능과 안전성이 확보된 품목에 한해서 육군 본부가 세부 품목을 심의한 뒤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개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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