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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 연내 이뤄지나?…13일 실무회의

등록 2018-12-12 19:24수정 2018-12-12 20:59

개성 공동사무소서 김창수 사무처장-황충성 부소장 실무협의
통일부 “올해 안 착공식 개최 위해 협의 착실히 진행”
경의선 철도 북쪽 구간 남북 공동조사단이 열차에서 내려 터널을 지나는 철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통일부 제공
경의선 철도 북쪽 구간 남북 공동조사단이 열차에서 내려 터널을 지나는 철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통일부 제공

남과 북은 13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관련 실무회의를 연다. 논의가 진전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 명시한 “올해 안 착공식”이 가능할 수도 있다.

통일부는 “올해 안 착공식 개최를 위해 실무 협의를 착실히 진행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실무회의는 별도 대표단을 꾸리지 않고, 개성 공동사무소에 상주하는 김창수 사무처장과 북쪽 황충성 부소장이 대표로 나서 협의한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실무회의에서 착공식 장소, 일정, 방식, 참석 대상자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연내 착공식 개최에 남북이 공감대가 있다”고 전제하고는, “(착공식 관련) 기본계획을 (북쪽에) 전달한 바가 있다”며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경의선 철도 북쪽 구간 공동조사를 11월30일부터 5일까지 진행했고, 8일부터 17일까지 일정으로 동해선 철도 북쪽 구간 공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백태현 대변인은 “동해선 철도 공동조사는 북쪽 강원도와 함경남도 구간은 마쳤고, 오늘부터 함경북도 구간을 한다”고 말했다.

남북은 경의선 도로 개성~평양 구간을 8월13~20일에 진행했다. 다만 동해선 도로 북쪽 구간 공동조사는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다. 연내 착공식을 하려면 동해선 도로 공동조사도 마쳐야 해 13일 실무회의에서 일정이 잡힐 가능성도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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