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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정경두 “북 미사일 요격범위에 들어…우리 미사일도 회피 기동”

등록 2019-07-31 09:06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백소아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백소아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31일 북한이 지난 25일 발사한 이스칸데르급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군의 요격 범위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제61회 KIDA 국방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북한이 발사한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형태의 미사일과 관련해 저고도에서 풀업(하강단계서 상승) 기동을 해서 요격이 어렵지 않겠느냐고 하는데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 방어자산의 요격성능 범위에 들어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모든 작전운영시스템도 북한보다 우리가 월등하다”면서 “군사정찰 위성 같은 사업들은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충분히 방어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어능력 면에서도 현재 포착할 수 있는 것은 이지스 구축함,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 등 전문화된 탐지시스템”이라며 “지휘통제시스템이 한국군 탄도탄작전통제소(KTMO)와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와 연결되어 한미 간에 긴밀히 연합작전을 수행하면서 의사결정 실시간으로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장관은 “(미사일 엔진용) 고체연료도 오래전에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개발한 기술력의 하나”라며 “최근에 풀업기동이라고 하는 것도 훨씬 오래전에 ADD에서 개발해서 가진 기술이다. 우리가 훨씬 더 우수한 정밀도를 갖고 있어 더는 불안해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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