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남북협회)는 24일 제7대 회장으로 강영식 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이 취임했다.
남북교류협력과 관련된 정부의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정책 건의를 하는 비영리 기관인 협회는 제28차 임시총회에서 강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과거의 북한이 아닌 새로운 북한을 마주하고 있고, 새로운 상상력으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디자인해야 할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기회로 삼아 소위 '담대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을 제도화시켜야 하는 우리의 임무는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국내 대표적인 대북 인도적 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서 23년간 활동했다.
권혁철 한겨레평화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