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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정은, 김정일 생일 ‘광명성절’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등록 2020-02-16 10:14수정 2020-02-16 11:17

<노동신문> 1면 보도
코로나19 관련 ‘국가비상방역체계’ 전환 선포 이후 첫 활동 보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2월16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1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2월16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 2월16일) 78돌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설절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16일 <노동신문>이 1면에 참배 사진과 함께 전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주검이 있는 북한의 ‘성소’다.

김정은 위원장의 ‘활동’ 보도는 삼지연극장에서 설명절 기념공연을 관람(1월25일)했다는 1월26일치 <노동신문> 보도 이후 처음이다. 북한 당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선포(1월28일)한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의 참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 등 당중앙위 정치국원 일부가 함께했다. 코로나19를 의식해서인지 예년에 비해 김 위원장 참배에 함께한 간부 규모가 대폭 줄었다.

김 위원장과 함께 참배한 “당중앙위 정치국 성원들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새 역사를 펼쳐가시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받들고 장엄한 정면돌파전의 선봉에서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어나갈 맹세를 다지였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노동신문>은 1면에 함께 실은 사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고귀한 애국업적을 길이 빛내여가자”에서 “모두 김정은 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조성된 난국을 맞받아 뚫고 (김정일) 장군님의 강국 건설 염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자”고 촉구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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