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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군, 회식·출장·사적모임·골프·종교행사 모두 금지

등록 2020-03-24 09:33수정 2020-03-24 09:36

코로나19 억제 위해 내달 5일까지 ‘금지령’
간부와 군무원 선발 시험도 4월6일 이후로 연기
국방부 누리집
국방부 누리집

군 당국은 다음 달 5일까지 부대 회식과 사적 모임, 출장, 골프 금지령을 내렸다.

국방부는 24일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4월5일까지 약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나선 것과 관련한 부대 관리 지침을 시달했다고 밝혔다. 군은 내달 5일까지 장병 휴가와 외출·외박·면회는 계속 통제하기로 했다.

군내 예방적 격리 대상자를 전체 해외 여행자로 확대하고,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한 경우도 포함했다. 입영 직전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신병은 무조건 예방적 격리해야 한다.

부대 회식과 사적 모임, 동호회 활동을 금지하고 간부는 일과 후 부대 숙소에 대기해야 한다. 외출해야 할 사유가 발생하면 지휘관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군 골프장(체력단련장)도 내달 5일까지 문을 닫는다. 민간인도 이 기간 군 골프장을 이용할 수 없다. 영내외 종교행사도 중지하기로 했다. 타지역이나 다른 부대 방문,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부대 회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상관에 대한 대면 보고도 자제하도록 했다. 만약 대면 보고가 불가피할 경우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했다.

군내 예방적 격리자 관리 강화 지침도 내렸다. 지휘관 명의의 ‘격리지시서’를 발급하고, 만약 이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 장병은 처벌을 강화하도록 했다. 간부와 군무원 선발 시험은 4월6일 이후로 연기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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