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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평택 미군기지 근무 미군 병사 숨져…사망 원인 조사 중

등록 2020-03-24 14:58수정 2020-03-24 15:12

주한미군 2사단 소속 전투공병 여군
21일 숙소에서 의식 잃은 채 발견
미군 사망 원인 조사 중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전경. 김정효 기자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전경. 김정효 기자

경기도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가 숨져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주한미군 2사단이 24일 밝혔다.

미 2사단은 미국 미네소타주 무어헤드 출신 여성 군인인 매리사 조 글로리아(25) 일병이 21일 자신의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고 이날 전했다. 긴급 출동한 응급 처치 요원들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으며, 미군은 글로리아 일병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미 2사단 제2지원여단에서 전투공병으로 근무한 글로리아 일병은 지난해 1월 육군에 지원했다. 미주리주 포트 레너드 우드에서 훈련을 받고 제2지원여단에 배속됐고, 같은 해 4월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배치됐다.

제2지원여단 제11공병대대 로버트 디온 대대장(중령)은 “매리사 조 글로리아 일병의 가족과 친구, 매리사를 사랑한 모든 이들한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며 "우리는 사망 소식에 매우 슬퍼하고 있고, 우리의 마음과 기도를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그녀의 가족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한미군사령부는 24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 중인 주한미군 노동자가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며 "주한미군 관계자 중 10번째 확진자"라고 밝혔다. 미국 시민인 확진자는 기지 밖 숙소에 격리돼 있다. 그는 지난 20일 캠프 험프리스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제훈 선임기자, 연합뉴스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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