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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개성 만월대 디지털기록관에 남북협력기금 6억8800만원 지원

등록 2020-03-30 15:18수정 2020-03-30 15:23

고려 정궁 만월대터 남북 공동 발굴 자료 디지털화
올해 안 마무리 계획
고려 정궁인 개성 만월대 터. 사진/문화재청
고려 정궁인 개성 만월대 터. 사진/문화재청

통일부는 고려시대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 발굴 유물을 ‘디지털 기록관’으로 꾸리는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6억8800만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통일부는 제31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서면으로 열어 '2020년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 디지털 기록관(아카이브) 구축 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지원되는 기금은 자료 정리와 가공(2억2300만원), 콘텐츠 제작(1억8500만원), 시스템 구축(2억4000만원), 컨설팅(4000만원) 등에 쓰인다.

남과 북은 고려 정궁인 만월대 터에서 2007~2018년까지 12년간 모두 8차례에 걸쳐 공동 발굴 조사를 벌여 60만여점의 유물 자료를 얻었다. 정부는 2017년부터 발굴 유물 자료를 시민한테 공개할 목적으로 ’디지털 기록관’ 구축 사업을 해왔으며,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2017년 1억4600만원을 시작으로, 2018년 6억4200만원, 지난해 5억1000만원이 지원됐다.

남북의 만월대 터 공동 발굴 사업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10~12월 8차 공동발굴 조사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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