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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장병용 마스크 2100장 빼돌린 군 간부…압수수색 때 자해시도도

등록 2020-04-29 11:01수정 2020-04-29 11:13

마스크를 쓴 헌병들이 경기도 평택시 공군작전사령부 입구에서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평택/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마스크를 쓴 헌병들이 경기도 평택시 공군작전사령부 입구에서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평택/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군 간부가 장병용 마스크를 빼돌려 군 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군 당국자는 29일 “경기도 한 부대의 행정보급관으로 근무하는 ㄱ 상사가 장병용 KF94 등급 마스크 2100여장을 빼돌려 판매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 부대는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장병용 마스크를 구매해 준비하고 있었으나 보관 중인 마스크의 수량이 부족한 게 확인돼 자체 경위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ㄱ 상사의 범죄 혐의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공익 제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ㄱ 상사는 지난달 군사경찰이 자택 압수수색에 나서자 자해를 시도해 병원 입원 치료까지 받았다. 군 당국자는 “ㄱ 상사가 건강을 회복한 만큼 금융계좌 조회 결과 등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본격 수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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