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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 수방사령관 내정…파격 인사

등록 2020-05-08 11:20수정 2020-05-09 02:07

정부, 중장·소장 인사 단행
사단장 경험 없이 군단장 임명은 이례적

정부는 8일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사진)을 중장 진급과 함께 수도방위사령관에 내정하는 등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육사 44기인 김 대북정책관(54)은 국방부 북한정책과장과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거쳤으나, 사단장 경험이 없다. 사단장 직위을 거치지 않은 장성을 상급부대 지휘관인 군단장급 직위에 바로 내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군에서는 “연대 지휘경험 밖에 없는 이에게 군단 지휘를 맡긴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파격 인사”라며 “군 지휘관 인사 원칙과 체계를 무너뜨릴 우려가 크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의 인사 내용을 보면, 육군에선 김 정책관 이외에 이영철 소장이 중장에 진급되면서 국방정보본부장에 내정됐고, 김현종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중장)이 5군단장으로 나가고 안준호 5군단장(중장)이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으로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해군에선 김정수 소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해군 참모차장에, 이종호 소장은 중장 진급과 함께 해군 작전사령관에 내정됐다.

또 김권 육군 준장 등 6명과 양용모 해군 준장 등 3명이 소장으로 진급돼 사단장 등 주요 보직에 내정됐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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