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에 참가한 양국 해병대원들의 모습. 사진은 2017년 6월 공동취재단이 쵤영했다.
3일 저녁 경북 포항의 해병대 부대에서 훈련병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군 당국자는 4일 “어제 오후 9시 10분경 해병대 부대에서 신병 교육을 받던 ㄱ 훈련병(21)이 화장실에서 목이 매인 채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ㄱ 훈련병은 곧바로 군 병원을 거쳐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