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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한-미, 6·25 70주년 공동발표문 내…동맹가치 재확인

등록 2020-06-25 04:00수정 2020-06-25 07:36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2019년 8월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동사진취재단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2019년 8월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동사진취재단

한-미 국방부가 25일 6·25전쟁 70주년 공동발표문을 내어, 동맹의 가치와 한반도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재확인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장관은 이날 발표문에서 “한-미 양국을 대표해 자유와 민주, 번영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희생과 용기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분들의 발자취를 기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또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지금까지 한반도를 지켜온 모든 장병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공약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두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견지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현행 외교적 노력을 계속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며 북한에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과 △남북 9·19군사합의 준수 등을 요구했다. 두 장관은 또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포함한 국제규칙과 규범 준수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해 “상호 신뢰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라는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다”며 “이러한 정신에 따라 양측의 안보관계를 강화하고 먼 미래까지 한-미 연합군의 전통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양자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나갈 것”을 공약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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