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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속보] 북한 최선희 “북미회담설에 아연”

등록 2020-07-04 14:04수정 2020-07-05 10:21

11월 북-미 정상회담 추진설 일축
최선희 북한 외 성 제1부상. <한겨레> 자료사진
최선희 북한 외 성 제1부상. <한겨레> 자료사진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오는 11월 북-미 정상회담 추진설에 대해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최 부상은 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조미(북미) 관계의 현 실태를 무시한 수뇌회담설이 여론화하는 데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미 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나가기 위한 도구로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최 부상의 이날 발언은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인 올 10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 부상은 “미국이 아직도 협상 같은 것을 갖고 우리를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면서 “우리는 이미 미국의 장기적인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전략적 계산표를 짜놓고 있다”고 경고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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