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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군, 철원·화천서 유실된 지뢰 3발 수거…“침수지역 탐색 지속”

등록 2020-08-09 14:12수정 2020-08-09 14:16

철책·울타리 등 200여곳 피해도 확인…“감시장비 조정 등으로 경계작전 이상없어”
비무장지대 근처에는 지뢰 경고판이 곳곳에 있다. 권혁철 한겨레평화연구소장
비무장지대 근처에는 지뢰 경고판이 곳곳에 있다. 권혁철 한겨레평화연구소장

군 당국은 9일 현재까지 강원도 철원과 화천에서 대인지뢰 3발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사용하는 지뢰로, (집중호우로 인해) 미확인 지뢰지대에서 떠내려왔거나 6·25 전쟁 당시 매설됐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북한군이 사용하는 목함지뢰 등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철원 등 6개소에 300여명을 투입해 지뢰탐색작전을 실시중이다. 침수됐다가 물이 빠진 하천이나 천변, 마을 위주로 탐색을 벌이고 있다. 특히 북한 지역에도 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북측 지역의 지뢰가 떠내려올 상황도 대비하고 있다.

한편, 연일 계속되는 호우에 이날 기준 군부대 철책과 울타리, 옹벽, 법사면 등 200여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 내 부대 10여개 장병 600여명은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켰다.

군 관계자는 "전방 철책이 2∼3중으로 돼 있고, 구간별로 수m에서 10여m씩 기울어진 정도"라며 "감시장비 조정 및 경계초소 추가 운영 등으로 보완 조치를 했기 때문에 경계작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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