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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개성공단기업, 개성 노동자들 지원 추진

등록 2020-08-12 17:17수정 2020-08-12 17:21

개성공단기업비대위 12일 지원 추진 결의
“가족같은 우리 근로자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 되고 싶다”
2019년 5월 개성공단 일대 모습. 연합뉴스
2019년 5월 개성공단 일대 모습. 연합뉴스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대표공동위원장 정기섭, 이하 ‘대책위’)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완전 봉쇄’와 최근의 수재로 어려움을 겪는 개성(공단) 북쪽 노동자와 가족들한테 먹거리와 방역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책위는 “개성시와 인접한 황해북도 등에 집중 호우로 수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개성시는 코로나19 관련 완전 봉쇄로 개성공단에서 10여년 넘게 함께 일해온 북쪽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고 했다. 이어 “비록 공단이 5년 가까이 닫혀 있어 여력이 없는 기업이 대부분이지만, 가족 같은 우리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지원을 추진한다”며 “조속히 이 재난을 극복하고 개성공단 재개로 다시 상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북쪽 정부는 작지만 소중한 우리의 마음을 인도적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수용해주기 바라며, 우리 정부도 민간 접촉이 봉쇄된 현 상황을 고려해 우리의 뜻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북쪽과 협의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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