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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태풍피해 첫 복구마을 찾은 김정은 “혁명군대는 김정은의 복”

등록 2020-09-15 09:53수정 2020-09-15 09:59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 현지지도 <노동신문> 1면 보도
“처참하던 농촌마을 흔적없이 털어버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피해 복구를 끝낸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현지지도했다고 &lt;노동신문&gt;과 &lt;조선중앙통신&gt;이 1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피해 복구를 끝낸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폭우와 강풍 피해를 복구해 새로 일떠세운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현지지도하셨다”고 <노동신문>이 15일치 1면 전체에 걸쳐 보도했다. 강북리는 지난달 폭우와 태풍 ‘바비’의 피해을 입었고,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인민군이 투입돼 복구 작업이 가장 먼저 마무리된 곳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낙후성에 피해까지 겹쳐 보기에도 처참하기 그지없던 농촌마을을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흔적도 없이 털어버릴 수도 있는가, 마치 다른 세상을 보는 것만 같다”며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셨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새로 건설된 강북리에는 붉은 지붕의 단층 건물과 복층 건물 50여동이 들어섰고, 관공서 건물도 새로 단장됐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는 이땅의 모든 기적의 창조자들”이라며 “이렇듯 충직한 강한 혁명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중 제일 큰 자랑이고 김정은이 지니고 있는 가장 큰 복”이라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자신을 ‘김정은’이라고 3인칭처럼 부른 발언을 <노동신문>이 보도한 건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김 위원장이 “농촌 건설에서 우리 당이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나갈 방향”에 대해 동행한 간부들과 토의하며 “(내년 1월로 예정된) 우리 당 대회가 이 중대한 문제에 정확한 해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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