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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남북협력·동북아 평화 위한 선도적 역할 지속할 것

등록 2020-09-28 09:22수정 2020-09-28 10:16

제22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수상소감
‘공로상’ 부산광역시
지난 24일 열린 한겨레통일문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 수상자인 부산광역시를 대표해 박성훈 경제부시장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지난 24일 열린 한겨레통일문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 수상자인 부산광역시를 대표해 박성훈 경제부시장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지난 24일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제22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부산광역시의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남북협력과 동북아 평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훈 부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부산시는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뗄 수 없는 지정학적 사명에 따라, 동북아 해양 경제의 중심도시이자 유라시아 대륙의 기종점 도시”라며 이렇게 밝혔다. 부산시는 2005년 아펙(APEC) 정상회의와 공동행사로 개최했던 ‘2005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을 매년 정례화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통일·평화·외교 관련 국제심포지엄으로 정착하도록 꾸준히 지원한 노력으로 올해 처음 제정된 공로상을 받았다.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은 11월, 올해 열여섯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박 부시장은 “부산시에서는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뿐만 아니라 남북관계가 현재 소강국면 상태임에도 남북 공동번영과 평화시대 선도를 위해 남북교류협력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부산형 남북상생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산형 남북상생 교류협력 프로젝트’는 두개의 기둥으로 이뤄져 있다. 한반도 항만물류도시협의체 구성, 남북교류협력기금 단계적 확대, 남북경협 기반 ‘통일 K-슈(shoe)벨트’ 구축사업, 대저토마토 재배기술 지원, 부산통일교육센터 등을 통한 통일 기반 조성이 하나의 기둥이다. 시민공감대 형성은 두번째 기둥으로, 평화통일 박람회 개최, 평화통일 청년서포터즈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세계 6위의 항만도시라는 위상을 토대로, 오래전부터 남북교류 사업을 전개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의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방문을 계기로 2003년 전국 최초로 시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했고 경제교류 5개 분야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2007년엔 평양항생제공장 건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지방정부 중심의 남북협력과 한반도 평화시대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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