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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이인영, 북송 희망 탈북민 “국회 논의, 국민 공감대 보고 판단”

등록 2020-10-08 16:24수정 2020-10-08 16:27

8일 국회 외통위 통일부 국감

윤건영 민주 의원
“김연희, 집단탈북 식당종업원 북송 희망”
“조성길 전 대사 부인도 북송 희망 보도” 질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8일, 북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일부 국내 거주 탈북자들의 북한 송환 문제와 관련해 “국회 논의와 국민 공감대 등 상황을 보며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상대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혀온 일부 탈북민 문제를 “덮어두거나 모른 척 할 게 아니라 입장을 정리해야 할 때”라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윤건영 의원은 “김연희씨가 북으로 보내달라고 계속 얘기하고, 전 정부에 있었던 집단탈북 식당 종업원들( 가운데 일부가)이 북으로 가고 싶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관 대리대사의 부인도 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한다”며 이렇게 물었다.

이와 관련해 이인영 장관은 “지금 정부가 일방적으로 판단을 내려 송환 조처를 한다든가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상태가 못 된다. 이 문제는 장관 개인의 정치적 소신으로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회에서) 일정한 공론을 형성해 주시면 그런 것들을 보아가며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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