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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전투기 소리에 놀라지 마세요”…공군, 19일·27일 서울 상공 비행

등록 2020-10-18 14:57수정 2020-10-18 15:06

공군 블랙이글스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 추모비행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한겨레> 자료사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한겨레> 자료사진

공군의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의 일환으로 19일 오전과 27일 오후 30분 남짓 서울 하늘을 ‘추모비행’한다고 18일 공군이 밝혔다.

블랙이글스의 서울 하늘 ‘추모비행’은 추모행사일인 27일 오후 2시40분부터 30분간 이뤄진다고 공군은 밝혔다. 이에 앞서 19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사전 연습’이 역시 서울 하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공군은 “비행 중 서울 시내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초음속 훈련기 티(T)-50비(B) 8대로 이뤄진 블랙이글스 편대의 비행 경로는 서초구-관악구-용산구-마포구-성북구-동대문구 상공이다. 2000∼3000 피트(600∼900m) 상공에서 서울로 진입해 가장 낮은 고도로는 1000 피트(300m)까지 날 수 있다고 공군은 밝혔다. 공군은 "기상 악화 등으로 계획한 사전 연습 비행이 취소되면 19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하고, 이때도 비행이 어려우면 20일 오후 3시 20분부터 30분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는 한국전쟁 70년과 ‘장진호 전투’ 70돌을 계기로 마련됐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26~12월11일 17일간 한겨울의 강추위 속에 미국 제1해병사단 1만5천여 명이 중국의 ‘인민지원군’ 7개 사단 12만여 명의 포위망을 뚫고 함경남도 흥남으로 철수한 한국전쟁 사상 가장 처절했던 전투의 하나다. ’흥남철수’는 문재인 대통령 부모 월남, 영화 <국제시장>의 모티프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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