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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한 “유엔안보리 소집은 이중기준, 한반도 대결 부추길 것”

등록 2021-03-29 09:32수정 2021-03-29 09:34

‘북한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 담화’
“자위권 침해 시도, 상응 대응조치 유발”
북한 국방과학원 주도로 25일 이뤄진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국방과학원 주도로 25일 이뤄진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외무성의 조철수 국제기구국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중기준에 계속 매달린다면 조선반도에서 정세완화가 아닌 격화를, 대화가 아닌 대결만을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하 ‘중통’)이 보도했다.

조철수 국장은 “이중기준은 보다 엄중한 사태를 초래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28일 평양’발 개인 담화에서 “우리의 자위권을 침해하려는 시도는 기필코 상응한 대응조치를 유발시키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조 국장의 담화는 “26일 긴급소집된 유엔 안보리 대조선제재위원회 비공개 실무급 협상”과 “영국·프랑스와 같은 일부 나라들의 제기에 따라 30일 소집하기로 한 유엔 안보리 비공개회의”를 겨냥한 것이다.

조 국장은 담화에서 “25일의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는 정정당당한 자위권 행사” 라며 “유엔 안보리가 극도의 편견과 이중기준을 가지고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회의와 조사를 벌려놓고 있는데 대해 주권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유엔헌장에 대한 난폭한 위반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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