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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한·일, 9년 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한반도·오염수 방류 등 논의

등록 2023-10-05 18:12수정 2023-10-05 18:42

장호진 외교부 1차관(오른쪽)과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4차 한·일 외교 차관 전략대화에 입장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오른쪽)과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4차 한·일 외교 차관 전략대화에 입장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일본 정부가 5일 9년만에 외교 차관 전략대화를 열어 한반도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자료를 내어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5일 서울에서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14차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갖고, 양자 관계, 지역 정세 및 국제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일 차관 전략대화는 2005년 시작됐다. 그러나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2014년 10월 제13차 회의를 끝으로 중단됐다.

양국 차관은 북한 핵문제와 최근의 북‧러 동향 등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사람은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미‧일 3국이 안보리 이사국으로 동시에 활동하게 되는 내년을 계기로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지난주 한‧중‧일 고위급회의(SOM)에서 협의한 대로 3국 정부간 협력 재활성화를 해나가기로 했다.

전략대화에서는 일제 강제동원 문제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 양국 간 민감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결과 브리핑은 없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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