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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한·미·일 정상, 6자회담 내달초 개최 합의

등록 2008-11-23 19:01수정 2008-11-24 02:17

이명박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한-미-일 세 나라 정상회담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리마/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이명박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한-미-일 세 나라 정상회담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리마/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이명박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22일 오전(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세 나라 정상회담을 열고 북핵 6자 회담을 다음달 초에 열기로 합의했다.

세 정상은 이날 제16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에 앞서 미국 쪽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뤄진 정상회담에서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핵 6자 회담 참가국들 간에 6자 회담의 틀 안에서 북핵 사태를 논의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역할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도 “3국 정상이 다음달 초 6자 회담을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다른 참가국들의 일정을 확인한 뒤 중국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국 정상회담에서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도 초기에 북한과 어려운 시기가 있었으나 대북정책은 진정성과 일관성을 갖고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강한 검증체제를 유지해야 하고, 특히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북핵을 검증하는 문제에 세 나라가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펙 회원국 정상들은 23일 정상회의를 마치면서 국제적 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침체에 대처하기 위해 보호무역을 자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상선언문을 채택했다.리마/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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