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직업외교관 출신 주미대사 ‘반기문 날개’ 달고 부활

등록 2005-08-30 19:24수정 2005-08-30 21:25

반기문 외교부 장관
반기문 외교부 장관
‘이태식 차관 유력’에 외교부 “10년만의 경사”
홍석현 주미대사 후임에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기문 외교부 장관의 ‘힘’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반 장관은 홍 대사의 후임으로 학자 출신 등 다양한 사람들이 거론되자, 직업외교관을 보내야 한다며 시종일관 이 차관을 민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외교관이 주미대사에 임명되는 것은 1995년 박건우 당시 차관 이후 10년 만이다.

이로써 반 장관은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이른바 ‘4강’ 가운데 일본을 제외한 3강 대사에 직업외교관을 앉히는 실적을 올렸다. 3강 대사 자리를 외교부 출신이 꿰찬 것은 공로명 장관(94∼96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엔 중국을 뺀 3강에 직업외교관이 포진했다.

4강 대사를 모두 외교부 출신으로 채우는 것을 숙원으로 삼는 외교부로선 표정을 관리해야 할 판이다. 한 당국자는 “외교부에 경사가 났다”며 “반 장관의 외교부에 대해 청와대가 평가를 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외교부 안에선 한편으로 “그만큼 책임이 무거워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유강문 기자 m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