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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윤병세 외교장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병문안

등록 2017-01-26 15:57수정 2017-01-26 16:12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6일 경기도 용인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90) 할머니를 병문안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6일 경기도 용인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90) 할머니를 병문안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설을 맞아 26일 병상에 누워 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문안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의 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이귀녀(90) 할머니의 병문안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할머니의 병실에 1시간 남짓 머물렀다. 그러나 할머니가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여서 별다른 대화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할머님께서 최근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어서 명절 계기 설 인사도 드리고, 병문안도 하는 그런 겸사 찾아뵈었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1943년 중국 위안소로 끌려간 뒤 60여년 만인 2012년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해 귀국할 수 있었다. 할머니는 국내엔 연고가 없어 사회단체 등의 도움을 받아 지내왔다. 최근 노환으로 건강이 악화돼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본 정부의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12·28 합의 발표 뒤 주무장관인 윤 장관이 피해자 할머니를 방문한 건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동구 병원에 요양 중이던 하상숙 할머니를 찾아뵌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모두 의사소통이 어려운 병상의 할머니들이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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