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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아까운 ‘문도리코’

등록 2016-01-21 18:42

정치BAR_말풍선 브리핑_20160121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놓고 오랫동안 진로를 고민하던 박영선 의원이 더민주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과 30년 친분이 그의 잔류에 큰 영향을 미쳤고 김종인 체제에서 중책을 맡을 거라고 하는데요. 정운찬 전 총리의 영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응답하라 박영선’을 외쳤던 국민의당, 지붕만 쳐다보고 있겠네요.  

부산의 3선 조경태 의원, 이제 새누리당 사람이 됐습니다. 부산의 야당 의원은 문재인 대표 하나만 남았는데요. 문재인 대표는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터라, 더민주가 부산에 다시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산은 안철수 의원의 고향이어서 국민의당 전략 지역이기도 합니다. 20대 총선의 ‘낙동강 대첩’. 승자는 누가 될까요.  

박사 학위 논문을 오자까지 베껴 쓰는 극강의 표절로 ‘문도리코’라는 별명을 얻은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 딱 한 달 전에 “지난 4년 동안 목도한 현실정치는 거짓과 비겁함, 개인의 영달만 난무하는 곳이었다”며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김무성 대표의 권유로 인천 지역구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너무 아까운 인물이기 때문에” 불출마 선언을 번복해달라고 했다는데요. 뭐가 아깝다는 거죠? 그의 긴 기럭지? 뒤돌려차기? 알다가도 모르는 게 정치판인 것 같습니다. 말풍선브리핑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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