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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장관 임명 강행? 야당에 전화 한통은 했어야”

등록 2016-09-05 10:02수정 2016-09-07 10:35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어제 개회사가 국민 입장에서 명연설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어제 개회사가 국민 입장에서 명연설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조윤선(문화체육관광부)·김재수(농림축산식품부)·조경규(환경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 “원래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를 무시하는 분 아닌가? 한마디로 고집불통”이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5일 <기독교방송>(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사전 전화 한마디는 해야된다. 그런 동의를 구하는 것이 정치”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이 있듯이…물론 우리야 반대를 하지만 최소한도 ‘이렇게 이루어지는구나’하고 우리당에 보고라도 해 줄 거 아니냐”며 “아무 소리 않고 있다가 뒤통수 딱 쳐버리는…이 태도가 저는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국회의장 개회사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발과 관련해서도 “첫 정기국회 의장의 개회사, 아침 10시반에 배포했는데 그걸 체크를 안했다. 아무런 점검도 하지 않고 있다가 오후 2시에 낭독하니까 말썽을 삼는 건 얼마나 한심한 준비 안 된 여당이냐”고 비판했다. 그는 “당연히 청와대 지시를 받고 늦게야 이렇게 맹목적 충성, 맹충을 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의장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경호원들 멱살을 잡은 것에 대해서도 “국회특권 내려놓기에 멱살잡이도 내려놔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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