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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험난한 고개 넘을땐 악마와도 손 잡아야”

등록 2016-11-25 10:28수정 2016-11-25 10:50

김무성 비판 민주당에 “탄핵 표 필요한데 비난하면 도와주겠나”
“박대통령, 광화문 300만 나와도 4700만이 지지한다 생각할 분”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광화문에 300만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4700만은 나를 지지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실 분”이라고 꼬집었다.

박 위원장은 25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은) 지난 18년간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국민적 저항을 받으면서도 인혁당, 간첩 사건으로 사람을 사형시키면서 정권을 지켜온 그 수성의 노하우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탄핵에 동참하기로 한 김무성 전 대표를 더불어민주당이 비판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험난한 고개를 넘을 때에는 악마의 손을 잡고서도 넘어라, 세계적인 반공주의자인 처칠 수상은 히틀러와 싸우기 위해서 소련의 공산주의자 스탈린과 손을 잡고 무찔렀지 않았나”라며 그런데 탄핵을 가결하려면 표가 필요한데, 도와주겠다는 사람들을 비난하면 도와주고 싶겠나”라고 반문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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