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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10만개’ 만든다던 홍준표…“일자리 수 세는 게 대통령이냐?”

등록 2017-04-25 22:42수정 2017-04-25 23:02

대선후보 4차 TV 토론회
‘뉴딜 공약’ 놓고 홍준표-안철수 입씨름
안철수 “재정투자 없이 어떻게 만드냐” 묻자
“정부는 틀만 정하고 나머지는 실무진이…”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 주최로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공동 주최로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25일 제이티비시(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의 주최로 열린 4차 대선후보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5년간 청년 일자리 110만개를 만들겠다”는 홍준표 한국자유당 후보의 ‘뉴딜 공약’을 놓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홍 후보 사이가 입씨름을 벌였다.

안 후보는 “수십 년 전 뉴딜처럼 국가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를 만들자는 말씀 아니냐”고 물었고, 홍 후보는 “그건 아니다. 경제성장과 일자리는 민간 주도로 하고 무엇보다 기업의 기를 살리는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정부에서 뉴딜 하겠다는 것이 돈을 안들이고 기업의 기를 살려주기냐, 재정투자 없이 한다는 것이냐”며 “110만개 일자리가 어떻게 나오냐”고 거듭 물었다. 이에 홍 후보는 “그건 실무진이 만든 건데”라고 화제를 돌렸다. 홍 후보는 되레 “정부는 정책의 틀만 정하고 나머지는 전부 기획재정부나 실·국장이 하는 것”이라며 “일자리 개수 세는 사람이 대통령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3일 3차 TV 토론에서 '돼지흥분제' 논란을 이유로 홍 후보에게 질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안 후보가 이날 “저는 홍 후보에게 질문하겠다”고 하자, 홍 후보는 지난 발언을 꼬집어 “오늘은 제게 질문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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