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8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페미니즘 반대' 발언을 두고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서 추 전 장관의 관련 발언 기사를 링크한 뒤 "추미애 의원님, 20년 전 인터뷰 기사인 줄 알았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의원은 "대한민국 모든 여성의 삶이 곧 페미니즘이고, 모든 성차별에 반대하는 것이 페미니즘"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추 전 장관은 유튜브 인터뷰에서 "여성이라고 꽃처럼 대접받기 원한다면 항상 여자는 장식일 수밖에 없다"며 "페미니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