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개발이익환수법 심사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합당 논의에 착수한다.
송영길 민주당과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8일 당 대 당 통합 추진에 합의했다. 민주당의 합당 협상 대표는 우상호 의원이 맡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대표가 최강욱 대표에게 제안해 의견을 나눴고 어제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같은 가치를 가진 정당이라서 통합은 자연스럽고 대선 때까지 힘 합쳐서 달려가야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두 당이 합당하면 여당은 172석(민주당 169석, 열린민주당 3석)이 된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