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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야당 후보까지 사찰…무릎 꿇고 살기보다 서서 죽겠다”

등록 2021-12-30 11:13수정 2021-12-30 11:17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 임용상 의병장 묘역을 참배한 뒤 지지자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0일 오전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 임용상 의병장 묘역을 참배한 뒤 지지자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기록 조회 논란과 관련해 “무릎을 꿇고 살기보다는 차라리 서서 죽겠다”며 정권 교체 의지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야당 대선후보까지 사찰하는 ‘문재명’ 집권 세력에 맞서 정권교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재명’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동시에 겨냥한 말이다. 공수처가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윤 후보를 비롯한 배우자 김건희씨와 여동생까지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을 두고 정권교체를 향한 강경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전날 안동에서 열린 경북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도 “이 후보가 잘하는 게 한 가지 있는데 변신술”, “민주당 정권은 곱게 정권 내놓고 물러가는 게 답”, “소위 ‘대깨문’이라는 사람들을 동원해서 인격 말살을 한다. 무능과 불법을 동시에 하는 엉터리 정권”이라며 이 후보와 현 정권을 겨냥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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