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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홍준표 “윤석열 쪽 요청으로 ‘홍카콜라’ 대담 계획”…첫 동반 행보

등록 2022-02-05 09:29수정 2022-02-05 09:40

9일 예정…11일 이준석과 TK 거리 유세도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밝혀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차전당대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차전당대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의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 티브이(TV)’에 출연한다. 홍 의원이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수락한 이후 첫 동반 행보로 ‘원팀’ 기조를 부각하려는 취지로 읽힌다.

홍 의원은 5일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문답 코너에서 ‘윤 후보와의 대담 계획’을 묻는 지지자에게 “윤 후보 측 요청으로 ‘홍카콜라’도 계획하고 있고 (대구) 동성로 유세는 티케이(TK) 민심 때문에 이준석 대표의 요청”이라고 밝혔다. 오는 9일 유튜브 채널에 윤 후보를 초청해 1시간가량 대담 형식으로 대화를 나누고, 윤 후보와 함께 실시간 댓글을 읽는 등 유권자 소통 행보를 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홍 의원은 또 오는 11일 오후에는 대구 동성로에서 이 대표와 함께 거리 유세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또 다른 지지자가 ‘이왕 하시는 것 제대로 하시라’고 조언하자 “윤 후보 쪽 요청”이라고 거듭 강조했고, 또 다른 글에서는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홍카콜라 티브이’는 대표적인 정치 유튜브 채널로 구독자가 55만7000명이다. 홍 의원의 본격적인 지지 행보는 당내 홍 의원 쪽 세력은 물론, 2030세대 청년층 표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지난달 19일 당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윤 후보와 만찬을 하는 등 선거를 돕는 듯한 행보를 보였으나 이후 3·9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문제 등으로 신경전을 벌이며 갈등이 극에 달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이후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교체 대의를 위해 지난번 윤 후보와 회동할 때 참여하기로 약속한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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